자원봉사센터의 용인시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을 토대로 2일~3일 반딧불이문화학교 장애 청소년 학생, 인솔자 및 교사 등 6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황새울관광농원에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동의 기회부여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프로그램을 수행해냄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우기 위해 실시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개인행동을 하지 않고, 공동체의식을 갖으며, 반딧불이문화학교의 규율을 잘 지키겠다는 선서식을 가졌다.

 이어서 핸드페인팅으로 티셔츠만들기, 도자기체험, 풍선터트리기, 천하무적OX 게임 찍기 올림픽, 미션릴레이 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고 백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또한 캠프파이어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과 자연 속에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과 원만한 인간관계의 형성과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인선 교장은“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열린 공간의 변화된 환경제공으로 캠프 후의 생활에 활력소 제공 및 즐거운 동기를 부여해 내일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면서 “힘차고 자유롭게 세상을 향해 날 수 있는 용기와 시발점을 이곳에서 꿈꿀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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