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보정동(동장 유은희) 주민센터는 27일 5월중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하여 사랑의 케이크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유은희 보정동장을 비롯한 소실마을 통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6명이 참석하여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렸다.
보정동 직원이 평소 취미생활로 갈고 닦은 기량으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등 외롭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 오늘 하루만큼은 즐거운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에 할머니께서는 눈물을 흘리시면서 “보정동 주민센터에서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은희 보정동장은 “이 행사를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여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외로움에 지쳐 눈물을 흘리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보정동 사랑의 케이크 전달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하였으며, 행사에 소요되는 제 비용은 그동안 각종 행사에 후원금을 기탁해왔던 보정동 발전협의회(회장 권오성)에서 전액 지원한 사업으로 향후에도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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