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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재규 용인특례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청소년은 미래의 자산이고 꿈, 미래에 대한 투자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 
황재규 용인특례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

지난 11월 23일 용인특례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에 황재규 전 용인서부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용인동부경찰서장과 용인서부경찰서장을 역임한 황재규 대표는 경찰서장 재임시절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활동에 누구보다 관심을 가졌다. 

꿈많은 청소년가 사소한 실수로 전과자 낙인을 쓰게 되면 그들은 사회에서 성장하는데 장애가 된다는 소신을 갖고 ‘청소년범죄선도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으로서 청소년의 작은 실수에 대해서는 훈방과 선도에 앞장섰다. 또한 사이버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청소년 심리상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과 연관되면서 황재규 대표는 자신이 청소년미래재단 대표가 발탁된 것 같다고 말한다. 

□ 직원들에게 동료간의 협업과 예산의 실속집행 당부

취임후 한 달간 황재규 대표는 업무파악에 힘썼다. 8개 산하기관을 다니면서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고정관념을 버릴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직원들 동기부여 만족도가 높아야 외부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서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고 동료간의 협업을 당부했다. 

그리고 관내 20만 청소년에게 더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예산, 시민의 세금을 허투루 사용되지 않고 실속있는 집행을 당부했다. 

□ 새해에는 ‘보육원 보호종료 청소년 문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역점 추진할 것

새해들어 황재규 대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있다. 

첫째는 보육원 보호종료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이 만18세가 되면 퇴소해야하는 인원이 전국적으로 매년 2,500명 정도다. 이들은 55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다. 

이들에게 보육원 퇴소는 사회에 맨몸으로 내던져지는 두려움 그 자체다. 이들은 자칫 사회적응에 실패해 범죄를 저지르거나 미혼모가 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에게는 안정적 일자리, 정서적 교류와 마음의 안정이 더 필요하다. 

용인특례시에도 13개 보육원이 있다. 아직까지 매년 몇 명이 사회에 진출하는지 파악이 안될 정도로 관리 사각지대다. 

이들을 위해서는 국가에서 법령을 정비해 제도화해서 지원하는 것이 맞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전 국회에서 이슈화된 것이 전부다. 

황 대표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이 방황하지 않도록 지원책을 구상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만이라도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재단에서는 현재 운영중인 상담 지원 보호 활동, 꿈드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뜻을 같이하는 기업이나 유관단체와 MOU를 맺는 등 뭔가 해 줄 수 있는 부분을 좀 찾아보고, 사안의 중요성을 의회에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조례로 제도화시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둘째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재개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는데, 새해부터는 용인특례시와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선진국과의 탐방 문화교류를 통해 시야도 넓히고 국제감각도 익히면서 역량강화와 리더십 함양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접시에 비해 부족한 청소년 시설 확충위해 시와 의회에 협조 구할 것

황재규 대표가 생각하는 아쉬움 점은 인접한 수원ㆍ성남에 비해 용인특례시가 청소년 시설이 부족하다. 

물론 내년 2~3월중에 동천 문화의집이 오픈하고, 추가로 흥덕에도 새롭게 자리잡으려고 하지만 20만명의 청소년을 위한 문화의집이나 청소년수련관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양지면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은 축구센터가 사용하면서 숙박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재단은 대안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청소년은 우리 미래의 자산이고 꿈이며, 미래에 대한 투자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는 소신을 가진 황 대표는 앞으로 청소년 시설 확충과 관련해서 시 담당자, 시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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