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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님, ‘고기공원 조기 준공추진’ 공약 지켜주십시오

수지고기근린공원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애, 이하 ‘위원회’)는 25일 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의 고기공원 조기 준공추진 공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위원회는 ‘이상일 시장님, 고기공원 조기 준공추진 공약 지켜주십시오’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상일 용인시장의 공약이었으며,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정책에도 포함된 사안이었던 고기공원의 조기 준공추진 공약을 촉구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수지구 고기동 52번지 일원의 고기근린공원은 2019년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한 ㈜DSD삼호의 자회사가 고기공원에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기동 주민들이 ‘수지 고기공원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위와 서명 활동을 벌여 아파트 개발사업을 막았고, 그해 10월 백군기 전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고기공원을 비롯한 장기 미집행 12개 공원의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9월 30일 용인시의회 이창식 의원(동천ㆍ신봉ㆍ성복, 국민의힘)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점 관리 6개 공원 중 유일하게 왜 고기공원만 지가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을 문제 삼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지 않고 공원계획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용인시민들은 이번달 19일 ‘고기공원조기준공추진’ 공약을 지켜달라는 탄원서를 시민 2,257명의 서명을 받아 시장실에 제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원부지에서 해제되는 고기공원을 용인시가 매입하도록 할 겁니다. 그곳에 수변 산책로, 미술관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예술시설, 카페 등 휴식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최고의 친수환경공원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위원회는 “행정의 신뢰와 일관성, 시장님을 지지했던 시민들을 배신하지 말아 주십시오. 110만 용인 특례시가 추가 보상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23년 카카오 공원조성 공공기여 협약을 파기한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인시가 행정의 신뢰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최악의 사례를 만들지 않을 거라 진심으로 믿습니다.”라면서,

“기흥구와 처인구와 비교해 인구밀집도 최고, 1인당 공원면적은 꼴찌로, 도시공원이 턱없이 부족한 수지구에서 고기근린공원은 수지구에서 주민들이 휴식하고 거닐 수 있는 공원다운 공원으로 조성되는 첫 공원” 추진을 조속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에서는 이교우 의원(신봉ㆍ동천ㆍ성복동, 더불어민주당)이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기근린공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해 주목을 끌었다.

이 의원은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이 바뀐다면 어느 시민이 용인시를 믿을 수 있는가”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이미 고시가 공고되고 토지 보상이 30% 이뤄졌으며 10여 년 전부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전면 뒤집기식의 정책추진, 추진의 번복은 주민들에게 불신과 혼란, 더 나아가 피해를 가중시키는 일임을 강조했다.

이어, 고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더 이상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생태환경의 보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으며, 서울과 인근 도시들이 용인시로 들어오는 관문으로써 용인특례시의 이미지 상승에도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미 조성계획이 수립된 고기근린공원이 일관되고 현명한 정책 추진을 바탕으로 더 이상의 난개발의 여지를 없애고, 애초에 계획되었던 정책 결정으로 주민들이 꼭 필요한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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