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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과 충렬서원
포은 정몽주 선생 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소와 그를 추모하는 충렬서원이 있다.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소는 본래 개성의 풍덕에 있었다. 선생이 선죽교에서 타살된 뒤, 1406년(태종6) 풍덕에 있는 묘를 현재 위치인 모현면 능원리 문수산 기슭에 옮겨 부인 경주이씨와 합장했다.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조성된 정몽주 선생의 묘역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선생이 순절한 뒤 풍덕에 묘를 썼다가 후에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묘할 때 면례행렬이 수지구 경계에 이르자 앞에 세웠던 명정이 바람에 날아가 현재 묘소 위치에 떨어져 이곳에 안장하였다고 한다. 

1972년 지방문화재 경기도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1980년에는 묘역의 민가 3채를 이전하고 신도비각ㆍ재실 등을 신축, 대대적으로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충렬서원

충렬서원은 동방성리학의 조종(朝宗)으로 받들어지는 포은 정몽주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처음에는 정몽주 선생과 조광조 선생의 묘소 중간지역인 죽전동에 있었고, 서원이름도 죽전서원이었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서원이 불타 없어지자 1605년(선조38) 당시 경기도 관찰사였던 이정구가 정몽주 선생의 후손인 현감 정종선, 그리고 이시윤과 함께 묘소 아래 중건하였다. 

유림행사와 강론 장소인 강당(앞)과 정몽주 선생 위패를 모신 사당(뒤)

1608년(광해군1)에 사액서원이 되어 국가의 공인을 받았으나 1871년(고종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1911년 김학조를 비롯한 용인지역 유림들의 공의(公議)로 현재의 자리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통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9호로 지정되어 있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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