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4.18 목 15:27
HOME 라이프투데이 우리동네
[문화탐방] 용인 장욱진 고택…특별전 ‘禪이 무엇인가’ 전시
장욱진 화백의 한옥집. 화실과 살림집으로 사용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장욱진 가옥은 우리나라 1세대 서양화가인 장욱진(1917~1990)이 1986년부터 세상을 떠난 1990년까지 5년간 살면서 작품활동을 한 곳이다. 

장욱진은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초기에는 서양의 모더니즘 양식을 수용했으나 1950년대 말부터 자신과 가족,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동양적이고 수수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 그의 그림은 마치 동화책 그림 같으면서도 표현이 세련되고 조형적 구성이 치밀한 점이 특징이다.

장욱진 화백의 양옥집.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404호.

욱진 가옥은 한옥 2동과 양옥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옥은 원래 1884년에 지어진 초가집이었는데, 장욱진이 1986년에 기와집으로 고쳐 지어 화실과 살림집으로 사용했다. 양옥은 1989년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지었는데, 장욱진이 1953년에 그린 작품 <자동차가 있는 풍경>의 벽돌집을 본 떠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 

양옥집에 전시된 禪시리즈

장욱진 가옥에서는 8월 21일까지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으로 ‘禪이 무엇인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민화연구가 김철순 선생의 글과 장욱진 선생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禪시리즈 목판화 시리즈다. 

한편, 포은아트홀에서는 화가 장욱진의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 대표작을 한 자리에 모은 <장욱진展>을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 
그림에 관심있는 분들은 장욱진 가옥에서 작가의 삶의 현장을 확인하고 포은아트홀에서 작가의 작품세계를 함께하시기 권한다. 

용인뉴스편집국  temp@temp.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뉴스편집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