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9구역 조감도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가 처인구 마평동 일원의 용인 9구역과 10구역 외 포곡1구역, 양지1구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공사 관계자는 16일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사업설명회를 18일부터 25일까지 네번에 걸쳐 해당 구역별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 구역별 주민사업설명회 개최일정은 다음과 같다.

용인9구역은 18일 목요일 오후 3시 동부동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203명의 대상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용인10구역은 19일 금요일 오후 3시 동부동사무소 회의실에서 113명의 대상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포곡1구역은 24일 수요일 오후 3시 포곡읍사무소 회의실에서 143명의 대상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양지1구역은 25일 목요일 오후 3시 양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66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방공사 관계자는 대상구역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해당지역 주민들과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본 사업과 관련하여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동의를 얻어 오는 7월경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보상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2011년 연말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일원의 용인9․10구역과 양지면 양지리 일원의 양지1구역 및 포곡읍 전대리 일원의 포곡1구역을 지난해 11월 18일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12월 24일 용인지방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바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해당 4개구역 97,219㎡의 면적에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되며 도로, 소공원, 주차장, 경관녹지, 상하수도 등이 설치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왕무항 기자  wmh417@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