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이동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어운우 후보가 당선됐다.

저녁 6시 최종 집계결과 1,665명의 유권 조합원 중 1,384명의 조합원이 투표를 하여 8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어운우 후보가 788표(56.9%)를 획득하여 317표(22.9%)를 얻는데 그친 이연우 후보와 272표(19.6%)를 얻은 김장호 후보를 471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어운우 이동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여러 조합원님들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초창기 이동농협 시절부터 현재까지 오며 많은 조합원분들과 주위 여러분들의 지지와 격려 속에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라며 재차 다수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 이전의 모든 일에 있어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 저와 임직원들은 더욱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지금까지 아낌없는 내조를 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며 기쁨을 가족에게 돌렸다.

어운우 이동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교육지원사업 강화를 통한 환원,지도,교육,복리 부문의 사업 확대를 공약하였다. 구체적 사업 방향으로 영농자금 대출금 이자 전액 무상보조, 수입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여수신 상품 개발, 농기계 서비스센터 시설장비 현대화, 조합원 종합검진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확대 지급 등의 공약을 제시한바 있다.

왕무항 기자  wmh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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