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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유스팀 뛰어 넘는 경쟁력 있는 용인시축구센터 만들겠다”고등부 팀,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명칭변경…학교 팀에서 클럽 팀으로 전환 운영
관내 유소년, 여성축구인, 20·30대 축구인들 위해 ‘축구체험 교실’ 체계적 운영 계획

<용인시축구센터 노석종 상임이사>

“그동안 용인시축구센터에 근무하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올해 제일 큰 변화는 신갈고등학교 팀을 덕영고등학교로 옮기면서 팀명을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으로 학교 팀에서 클럽 팀으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중등부 팀은 백암중학교에서 태성중학교를 옮기고 ‘용인FC-U15’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 용인시 관내 유소년 학생들, 여성축구인, 20·30대 축구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축구 아카데미 프로그램, 축구체험 교실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축구센터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에 있어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청소년 축구의 메카로 큰 역할을 해온 용인시축구센터(이하 용인FC). 이곳의 수장인 노석종 상임이사가 취임 후 주말도 반납해가며 쉬지 않고 축구센터에 나와 업무파악, 문제점 개선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축구센터가 여러 방면으로 개선되고 있다.

올해 센터의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학교스포츠로 운영되었던 고등부 팀을 클럽 팀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신갈고등학교에서 덕영고등학교로 옮긴 가장 큰 이유 중 첫 번째는 신갈고에서는 저희 교육생들의 내신 성적이 낮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국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보니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특성화고등학교인 덕영고로 옮겨 내신을 올리겠다는 용인시의 결정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생들을 덕영고로 옮기고 클럽으로 전환을 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축구센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축구센터 인근에 있는 백암중학교로 교육생들을 입학시켜 학교와 센터를 오가며 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암중 측에서 운동부 운영이 어렵다 하여 중등부도 태성중학교로 옮기면서 클럽으로 전환을 한 것입니다.”

축구센터가 학교스포츠(신갈고)로 운영되었던 고등부 팀을 클럽 팀(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으로 전환하면서 교육생들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다.

“고등부 팀을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클럽 팀으로 전환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찾아온 가장 큰 변화는 통학시간이 짧아졌다는 것 입니다. 그동안 1시간 이상 걸렸던 통학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되면서 교육생들의 수면시간도 더 길어지고 아침에 개인훈련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 노 상임이사는 축구센터를 관리하며 축구센터 전반적인 쇄신, 인적자원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사무국 직원들과 코치진간의 소통 문제, 그리고 지도자들 간의 내부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클럽에 이영진 감독, ‘용인시축구센터 U-15원삼’ 클럽에 곽희주 감독, 용인시축구센터 U-15용인 클럽에 전복식 감독으로 지도자들의 교체도 있었습니다. 상임이사로서 앞으로 계속해서 직원들과 코치진과의 만남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무국 업무에 코칭스텝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축구센터 직원들이 ‘교육생-코칭스텝-학부모님들이 용인시축구센터의 주인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 상임이사는 임기동안 최우선으로 프로산하 구단보다도 더 좋은, 프로산하 구단을 뛰어 넘는 축구센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프로구단산하에 중등부에 21개 유스팀이 있고, 고등부에 21개 유스팀이 있는데 이 곳보다 축구센터를 더 좋은 명문 축구학교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고등부 교육생들의 경기성적을 떠나 유능한 선수를 길러내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초등부인 U-12 클럽을 만들어야 프로리그에 참가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도자들의 생활이 안정되어야 그들이 갖고 있는 지도력과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당장은 시행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시에 건의하고 점차적으로 변화를 줄 것입니다.”

그런 반면 용인시축구센터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예정부지에 포함되면서 존폐기로에 섰다. 이에 대해 노 상임이사를 비롯해 용인시 축구계는 축구센터 폐지나 축소운영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생각은 이렇다.

“축구센터가 SK 하이닉스 예정부지에 포함되면서 축구센터 이전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시 집행부도 아직 축구센터 지속운영에 대해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용인시축구센터가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프로구단에 108명 이상 진출과 연령별 국가대표 포함 30여명이 승선, 그리고 매년 각 연령별 대표에 우리 센터 소속 교육생들이 선발되어 용인시와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인시 축구계 원로들과 회원들도 축구센터 폐지나 축소운영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 안에 아마 축구센터 운영계획에 대해서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축구센터가 지금처럼 지속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여러 고견을 들어 시측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노 상임이사는 그간 축구센터 발전을 위해 모든 경영의 기본이자 핵심은 그 조직의 내실이 좋아야 하듯 축구센터도 학부모와 학생, 감독, 코치진 그리고 행정업무 팀 간의 유기적인 호흡이 잘 맞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왔다.

“믿음과 신뢰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자기자식을 남의 손에 맡겨 놓고 많은 걱정이 되시리라 같은 부모로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희 용인시축구센터에 아이들을 맡겨주신 이상 저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책임지고 키워나갈 계획이니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사소한 것도 외면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교육생들이 있어 저희 용인시축구센터가 존재하는 만큼 이러한 마음 잊지 않고 저를 비롯한 센터 모든 임직원들과 지도자들이 우선 과제로 ‘올바른 인재 양성’ 이라는 목적 하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축구센터는 지도자들의 짧은 계약기간 등 코치진의 처우개선에 관하여 점진적으로 개선을 하고자 하는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의 진로문제나 부모들의 걱정거리를 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센터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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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폭정심판 2020-04-13 07:01:46

    4,15 폭정심판.공수처법(비수법)->친위검사 공수처(비수처) 임명-> 권력(청와대 등)범죄 공수처(비수처)로 이관->자신들 범죄 자신들이 수사 기소 가능.저항세력을 고소 고발->공수처(비수처)로 판사장악 검사장악(판검사조사 부모아내조사 자녀조사) ->저항세력 제거->사법권 장악.연동형 비례선거법으로 입법권 장악 시도.행정권 장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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