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경 용인시청 3층 철죽실에서 동절기 건설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관내 건설관계자 90여명을 초청해 08년 2차 제안 창안관련 ‘위험공사 안전관리간판 활용 계획’을 제안했다.

최근 이천 냉동창고 폭발,화재사고와 동탄 신도시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등 크고 작은 재해가 번번히 발생하고 있어 08년 2차 제안 채택된 [공사장 위험공사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간판 설치운영]을 지하굴착, 밀폐공간 공사현장의 도내 특종공종에 활용하고자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최윤형 과장은 교육에서 밀폐공간(냉동창고, 공사장 등)공종의 현황과 위험성 등을 주요골자로 설명했다. 특히 "냉동창고에 사용되는 단열재인 우레탄폼과 스티로폴은 가연성이 좋고 화재발생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대량의 인명피해가 항상 예상 되고 충고가 높아 추락재해 예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윤형 과장은 밀폐공간(냉동창고, 공사장)에서의 화재 예방으로 실시해야할 5가지 방안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1.냉동창고 등 인허가 부서에서 상기 간판 설치토록 조건부 승인 협조
2.밀폐공간 진입부 입구에 식별이 용이토록 설치
3.방열작업과 전기작업 등 화기 사용 작업과의 철저한 공정분리
4.밀폐공간작업은 산소결핍 위험으로 반드시 강재환기 실시
5.[위험공사 안전간판] 제작비용은 현장의 안전관리비 사용

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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