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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안천 환경운동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경안천 사랑모임(회장 정혜원)이 주관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장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구역으로 나눠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에버랜드 스포츠센터부터 삼계교까지 신대천-경안천 합류구간 1.2km, 경안천 도사세월교부터 멜로디아파트까지 3km 등 하천을 청소했다.

 경안천사랑모임회, 포곡읍 주민, 포곡․영문중학교 학생, 군부대, 관내 기관 등 민․관․군이 모두 참여해 경안천 주변에서 버린 쓰레기, 축적된 퇴적 오물 등을 총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경안천 환경운동은 장마철 후 각종 퇴적물과 폐기물을 제거해 오염을 줄이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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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안천 환경운동은 이날 오전 용인시 종합운동장 앞에서 열린 금학천 인공습지 조성 착공식과 이어져 경안천에 관심을 쏟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석했다.

 금학천 인공습지 조성 착공식은 경기도와 (주)신세계가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안천 상류로 유입되는 지천 가운데 오염이 심한 금학천의 경안천 유입부에 10억 8천500만원을 투입해 수생식물지와 침전지, 침강지 등을 갖춘 인공습지를 2,711㎡ 규모로 내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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