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용인 나산초등학교에서는 본교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 공동체 등 나산 교육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주말 숲 체험 행사를 열었다. 자연 속에서 건강한 마음과 활력을 기르는 숲 체험 활동으로, 모두 100가족에 이르는 대규모의 나산 교육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소통하고 단란하게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3월에 선정된 ‘2017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주최: 경기도교육청)’의 일환으로써, ‘아이들과 함께하는 골목놀이’를 대주제로, 학교 인근 보라산을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산행 뿐만 아니라, 숲 속의 다양한 산림 자원을 활용하여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골목놀이 미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나산 학부모회의 학부모 골목놀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나산 아이들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활동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자연’이라는 거대한 배움의 장에서 큰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질서와 규칙을 지키며 적극적으로 숲 체험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복한 하루를 보낸 3학년 학생은 “숲 체험 행사가 정말 즐거웠어요. 주말에 가족이 함께 모여 산에 오르니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간식 떡도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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