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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신뢰와 사랑 듬뿍 받는 중앙지구대 만들 것”‘클린로드데이’ 활동 중앙시장 우범지역 안전한 지역으로 바꿔
용인동부署 관내 지역치안 평가 ‘BEST’ 중앙지구대 ‘S등급’
<중앙지구대 문성구 대장>
   

매사 모든 일을 적극적, 긍정적으로 처리하며 치안이 안정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찰관이 있다. 바로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문성구(47) 대장이다.

지난해 6월 26일 용인동부서 인사에 의해 중앙지구대 대장으로 부임한 문 대장은 새해를 맞아 “올해는 열두 간지 가운데서도 가장 총명하고 우의가 두터운 동물로 알려진 원숭이의 해”라며 “제가 원숭이띠이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중앙지구대 모든 경찰들이 지역주민들의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해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는 중앙지구대가 되었으면 한다.”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 문 대장은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한원식 회장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동 직원들과 함께 노숙인 보호 및 관리를 위한 ‘클린로드데이(Clean Road day)’ 활동을 펼치며 우범지역으로 전략했던 중앙시장 술막다리 머뭄까페주변 일대를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바뀌며 화제가 됐다.

문 대장은 “지난해 6월 발령 받아서 중앙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중 관내를 세심히 살펴보니 용인중앙시장 술막다리 머뭄까페주변이 노숙인들과 술에 취한 사람들로 불안감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이곳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우범지역화 되어 몇 년 동안 이곳이 지역의 문제 거리였다.”면서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곳을 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중앙동주민센터 정창우 동장과, 중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한원식 회장, 중앙시장 박영배 회장께 매주 월요일마다 아침에 만나서 청소를 해보자고 제안을 하게 되었고,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클린로드데이’를 하게 되면서, 이곳이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계기로 인해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로 정착 될 만큼 40~50여명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면서 “당시 노숙인 10명중 6명이 돌아갔고 남아 있는 노숙인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청소에 동참하며 우리들과 편안하게 대화도 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중앙지구대는 2015년 12월 하반기 동부서 관내 2개 지구대, 13개 파출소 중 지역치안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문 대장은 “직원들 한명, 한명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땀 흘리며 열심히 해준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지난 해 큰 사건사고 없이 예방을 하였고,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계속해서 주민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장은 올해 중앙지구대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중요사업 중 하나인 ‘노인안전지킴이 경찰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중앙지구대 관할에는 경로당이 50여 곳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도록 팀별 1명씩 담당 경찰관을 지정했다.”며 “직접 찾아가 전화금융사기 및 교통안전교육도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소하는 메신져 역할을 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장은 지구대장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들의 치안과 소통 또 직원들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부임이후 비가 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아침 오전 내내 관내 골목길, 아파트를 직원들과 함께 도보순찰을 하고 있다.

문 대장은 “사실 요즘은 이웃과의 유대감, 결속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이러한 이유를 저는 서로 웃으며 하는 ‘인사’가 사려져 버렸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주민들과 학생들을 보면 먼저 “안녕하세요” 라고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면 주민들도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며, 지금은 먼저 아는 척하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고, 때로는 주민들과 길에서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이 “조그마한 일이지만, 우리 지역에 ‘인사’하는 문화가 새롭게 정착된다면 우리 지역이 더 밝고 안전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이렇게 도보순찰을 통해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도보 순찰하면서 동료 직원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소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장의 올해 목표는 “큰 목표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자”라고 강조한다. 그는 “지금처럼 먼저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먼저 ‘인사’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더 듣고, 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더 노력하려는 것이 목표”라며 “안전한 우리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중앙지구대 및 모든 경찰관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짜 열심히 일하고 있고, 주민들도 “수고합니다.”라고 단 한마디 말씀만 해준다면 우리경찰관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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