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2.1.26 수 16:10
HOME 기획 오피니언
지구를 지키면서 아름답게 사는 삶의 방식 ‘Conscious style’ 제안

   

강신정 보정동주민자치위부위원장

최근 새로 건립된 보정동주민센터 2층과 3층 휴게실과 복도에는 되살려낸 화초와 나무들이 자리를 잡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며 생명의 신비를 보여주고 있다. 하마터면 지구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로 버려졌을 화초와 나무들이 보정동 신촌마을 포스홈타운 아파트 치유정원 동호회 회원들에 의해 살아나 쓰레기는 줄여주고 자원은 아름답게 재활용 되게 한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쓰레기는 줄여주고 자원은 계속 활용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 중 포스홈타운 아파트 치유정원 동호회 회원들이 5년 전부터 치유정원을 가꾸어 온 것들을 개청식을 축하하며 치유 정원에서 살려낸 식물들을 기증한 것인데 함께 활동해 왔던 동호회원들조차도 수채화 옆에 놓인 행복나무를 보면서 “우리가 살려낸 것이 맞는가” 하고 자기 눈을 의심 하는 듯 되물으며 바라보기도 했다.

하루는 키즈미술 수업을 기다리며 휴게실에 앉아 화초와 꽃을 보고 있던 아이와 학부모가 “이곳은Edutainmen(볼거리+교육)이 있는 곳이어서 마음에 더 들고 주민센터가 더욱 돋보인다”고 말해주었다.

개청식날 참석한 기흥구청장과 신갈동장께서 관심을 갖고 화초와 나무를 살펴보시던 모습에서도 작은 실천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었다.

시대적인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문화가꾸기는 이미 환경선진국에서는 생활속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된다.

우리는 아직도 우리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인식부족과 대책의 부재 때문에 엄청난 양의 쓸만한 물품들이 대책없이 버려지고 있지만 남을 너무 많이 의식해 체면을 따지는 등 부정적인 면이 많이 작용해 아직도 자원활용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한국에서 반세기 가까이 살아오면서 경제성장 발전과정을 지켜보아온 한 불란서 교수가 말했다. “많은 한국사람들은 자기의 좋은것들을 너무 쉽게 포기해버리고 남의 것을 흉내 내며 사는 모습을 볼 때 매우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저는 20년 전 외무부인회 발간지인 외교 등에서 환경친화적 문화 가꾸기에 나서야 한다는 칼럼을 기고했고, 환경부의 요청으로 청사 내에 환경작품 전시회를 열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가진 용인시를 우리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친환경 문화가 있는 멋진 도시로 이끌어줄 다양한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얼마 전 신문에서 본 외국관광객들이 서울에 대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기사가 맘에 걸렸었는데 며칠 후 신문을 다시 보니 국민안정처의 통계에 전국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용인이 꼽힌 것을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문화가 앞으로 용인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라나는 세대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인지를 시키고 반복적인 학습과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용인시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문화 가꾸기에 좋은 곳으로써, 특히 우리 보정동이 환경선진국 등의 사례들을 소개하는 ‘Conscious style!(지구를 도우면서 아름답게 사는 삶의 방식)’선도에 앞장서고 이 시대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친환경문화를 가꾸는 일에 일조하길 기대해 본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