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1학기에 운영한 ‘2015 품앗이 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전래놀이 교육을 지난 5일 언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이 유년시절에 골목을 누비며 친구들과 했던 고무줄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었습니다, 달팽이놀이 등의 전래놀이를 자녀와 함께 배우는 시간을 통해 자녀들과의 소통은 물론 교우관계의 건강한 확장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놀이교육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마을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나와 너, 우리가 함께 하는 공동체를 경험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어색해 할 줄 알았는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아이들 최고였다. 처음 만나서도 잘 노는 아이들을 보는 자체가 감동이었다”며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품앗이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품앗이 놀이 봉사단으로 동아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교육자원봉사센터에도 가입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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