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일 화재등 각종 지역재난사고 발생시 자발적인 참여와 소방사각지역에 대한 안전지킴이의 역할분담을 위한 죽전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인수), 죽전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화란) 발대식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세영(새정치민주연합), 김준연(새정치민주연합), 김치백(새정치민주연합), 권미나(새누리당), 지미연(새누리당) 경기도의회 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 및 의용소방대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조례 개정에 따라 동(洞) 지역에도 의용소방대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화재 등 재난사고 시 119소방대원과 협력하여 구조 및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대원들 간의 화합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봉사단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죽전남성의용소방대장인 박인수 대장은 “수지구의 핵심지역인 죽전동 8만여명의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과 119소방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대원 상호간의 인화단결로 우수한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은 “용인시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소방여건상 모든 소방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이때에 죽전의용소방대 신규 발대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중추적인 지역재난 대응조직으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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