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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연주에 주력해 기쁨을 주는 색소폰동호회가 되겠다”박 원장, 40년간 공군군악대 활동해온 음악 전문가
4년째 지역 무료봉사연주로 이웃에게 희망과 기쁨전달

<수지 포르테 색소폰 동호회 '박흥규 원장'>

   

“동호회 회원들이 바쁜 직장 생활에도 소외된 이웃과 불우한 이웃을 찾아가 연주하면 모두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 속에서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에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듣는 색소폰 선율은 풍부한 감성과 짙은 호소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부드러운 색소폰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바로 ‘수지 포르테 색소폰 동호회’(http://cafe.daum.net/suzlsaxophone)다.
‘수지 포르테 색소폰 동호회’의 박흥규(67) 원장은 2008년 11월에 수지구 동천동에 연습실을 만들면서 모임을 시작해 왔다.

   

현재 동호회는 2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동호회 회원 중에는 중학생부터 70세가 넘는 분이 계실 정도로 연령층이 다양하다.

박 원장은 “동호회 회원들의 평균 연령대는 대략 50대로 보고 있는데 대부분 80%가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 모임은 취미로 색소폰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 대상이고, 자격요건은 특별히 없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공군군악대에서 40년간 활동해온 음악 전문가다. 그는 “색소폰과 크라리넷을 전공하고 공군군악대에서 저와 함께 40년간 음악활동을 해온 박재관 실장과 함께 색소폰을 배우고 싶은 회원들을 가르쳐 왔다”면서 “그러한 가운데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어 포르테동호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동호회가 만들어 진 동기에 대해 말했다.

   

수지 포르테 색소폰 동호회는 매월 1회씩 봉사연주를 하고 있다. 박 원장은 “동호회에서 지역문화 행사 또는 초청 등으로 공연을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수지체육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며 “수지 지역주민을 위한 ‘수지체육공원 연주’외 매월 무료노인양로시설인 ‘평화의 모후원’을 찾아 어르신들 위문공연 봉사연주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에 대해 “동호회 회원들이 바쁜 직장 생활에도 소외된 이웃과 불우한 이웃을 찾아가 연주하면 듣는 분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봉사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앞으로 ‘수지 포르테 색소폰 동호회’에서는 색소폰외에 자랑거리인 크라리넷, Bagpipe 연주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시간에 어려움이 있지만 동호회 회장을 주축으로 회원들이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지 포르테 색소폰 동호회’는 금년 ‘서울 숲’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면서 지역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해당구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모두가 색소폰을 즐기고 열심히 연습한 덕”이라는 박 원장은 이처럼 큰 무대가 아닌 작은 무대라도 이들을 찾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갈 생각이다.

박 원장과 동호회원들은 매달 열리는 공연 준비와 특히 이번에 계획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 공연’ 준비로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연습하고 있다. 이들은 “색소폰 실력이 늘어서 좋고, 회원들끼리 친목도 더 단단해져 좋다”고 입을 모은다.

박 원장은 끝으로 “색소폰은 매력적인 악기로 누구나 연주해 보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으나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방법과 정보가 없어 배우기를 단념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지포르테 색소폰동호회는 순수 아마추어 색소포니스트들로 연주 및 정보교환을 하면서 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연주이기 때문에 보람과 낭만이 있어 더욱 매력이 있는 취미 활동이 될 수 있다”면서 “수지포르테 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이 들려주는 색소폰 연주는 감미로운 선율로 이웃에게 희망이자 기쁨이 되어 좋다”며 웃으며 말한다. 다음은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

- 동호회 모임과 사무실은 어떻게 운영되어 지고 있나.
▲포르테색소폰 동호회모임은 지역주민 및 수지, 용인지역에 거주자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구성되어 회원들이 내는 회비와 원장인 저와 강사분이 레슨 하는 것으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연주회 발표는 1년에 몇 번이나 이루어지나.
▲포르테동호회에서는 매월 1회씩 무료노인양로시설인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봉사연주를 하고 있다. 또 백암백중 축제 연주회(1회/년), 각종 문화행사에도 참석하고 있다.

-동호회 가입이나 회원으로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수지포르테 색소폰동호회에 가입을 하고자 하는 분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색소폰을 배우고자 하시는 마음으로 초보에서 상급자까지 지도해 주고 있다. 용인에 거주하는 분들은 모두 환영한다.

- 앞으로 동호회의 방향이나 목표가 있다면.
▲용인지역의 소외된 계층이나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연주에 주력해서 주는 기쁨의 포르테 색소폰동호회가 되겠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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