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경기도에서 실시한‘2012년 국·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경기도에서 장려상 사업비로 1천 5백만원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공유재산 매각추진 T/F팀 구성 등 기관장 관심도, 국공유재산 무단점유 적발 및 대부실적 등 국·공유재산 관리실태, 재산관리 특수시책 등 3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실시했으며, 용인시에서는 기관장 관심도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한‘공유재산 홈페이지 공개를 통한 세입증대’는 용인시 홈페이지에 공유재산 대부와 매각 가능 토지정보를 공개하고 국·공유재산 사용 및 매수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책자도 제작, 배부하는 등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공유재산 매각수입이 작년 12월 기준 78억원으로 2010년 매각수입 대비 304%를 달성했고, 공유재산 대부수입은 3억7천만원으로 2010년 대부수입 대비 136%가 증가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 지자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시는 장려상 사업비를 통상 해외연수 등 소모적인 사용을 지양하고,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와 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해 사용할 예정이다.

국·공유재산 관리에 대해 용인시 회계과 장경순 과장은 “최근 우리시 재정악화에 따른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코자 국·공유재산에 대해‘대부’및‘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을 위한 조그마한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용인을 만드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효율적인 국·공유재산의 관리에 굳은 의지를 다졌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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