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총선 선거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도피했던 민주통합당 우제창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 조모씨가 긴급체포 됐다.

검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경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도피했던 조모씨를 체포해 변호사를 대동한채 수원지검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총선 선거과정에서 검찰은 우제창 의원 측 선거캠프와 후원회 사무실 등 총 6곳을 압수수색을 하던 중, 조 모씨의 차량에서 다량의 현금과 상품권이 발견됐다.

조 씨는 검찰로 이송,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으나 그 뒤 행방을 감추고 도피 했었다.
조 씨가 체포됨에 따라 상품권에 대한 의혹이 풀릴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우 의원의 수석보좌관인 홍모씨의 행방은 아직도 묘현한 상태다.

한편 검찰은 홍 씨의 행방에 대해 다방면으로 계속해서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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