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4ㆍ11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안갯속 판세’인 용인지역을 찾아 마지막 지지표를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40분께 보정역 앞에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우현(용인시 갑), 정찬민(용인시 을), 한선교(용인시 병)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 손을 잡아주던 국민 여러분의 아픈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미래로 나가겠다”며 “새누리당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가족행복 5대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또 “용인시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지방에 있는 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국민을 나누고 분열시키지 않고 모두 끌어안고 100%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당 연대(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위험한 이념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것은 새누리당과 여러분의 한 표”라며 “국민이 열심히 일하면 충분히 먹고살 수 있어야 하고, 노력하면 얼마든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려야 하는데 이 일을 야당이 할 수 있겠는가. 오직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누리당 만이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의 이우현, 정찬민, 한선교 세 후보가 드림팀을 꾸려 용인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꼭 지지를 부탁한다”며 “새누리당에 일할 기회를 달라"며 "다시는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정말 잘하겠다", "후회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말로 표심을 파고들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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