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구청장 이재문)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맞춰 중소·영세사업자 대상으로 안내서한문 발송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30일 공포돼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은 적용범위와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공공기관·정보통신사업자·신용정보제공업자 등 뿐 아니라 일반 개인, 1인 사업자, 소상공인, 동호회모임 등도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필수정보만 최소 수집', '주민등록번호·건강정보 등 민감정보 수집 금지', '수집목적과 다르게 제3자 정보제공 금지', '개인정보 처리 시 처리방침 공개', '개인정보가 해킹 등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조치 이행', '개인정보의 이용 후 파기', '개인정보 유출시 정보주체에 통보', 'CCTV운영 시 안내판 설치' 등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특히 구는 신규 적용 대상인 중소·영세사업자 등이 필수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인지도가 낮음에 따라 홍보우편물 발송, 개인정보보호 교육·컨설팅, 기술지원 안내 등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구는 우선 관내 220여개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구 홈페이지에 의무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www.privacy.go.kr) 사이버 교육과정과 개인정보보호 강사 Pool 구성 및 운영, 기술지원 세부사항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www.privacy.go.kr)을 통해 사이버 교육과정, 개인정보보호 강사 Pool 운영, 보호조치 솔루션 도입시 비용지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며 "법에 규정된 의무사항을 잘 지켜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기흥구 자치행정과 031-324-6065, 118 상담센터(한국인터넷진흥원, (국번없이) 118 (ARS 내선2번)) http://privacy.kisa.or.kr, (이메일) privacy@kisa.or.kr, 개인정보 지원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 02-2131-0111)   http://privacy.nia.or.kr, (이메일) privacy@nia.or.kr)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