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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시스템 정비와 항구적인 견제시스템 마련에 최선 다하겠다”3선 의원으로 백옥쌀 홍보대사…농민의 아픔과 용인지역 쌀 우수성 알리는데 앞장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회장…지방자치 발전과 동부권 발전 위해 노력

 

   

“2012년 한해는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가장 큰 현안인 용인경전철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현안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하지 않고 집행부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추진에 대해 따끔한 질책으로 시민여러분의 여론을 전달하면서 조례개정 등을 통한 행정시스템의 정비와 항구적인 견제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용인시민들의 대표기관인 용인시의회 의장으로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하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상철 의장의 각오다. 시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 의장은 16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 용인시의회가 개원한지 20년이 되었는데 9년 이상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이제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어찌보면 강산이 2번 변한다는 긴 시간일수도 있지만 선진국의 지방자치제도에 비한다면 굉장히 짧은 기간이다.
그래서 아직은 부족한 점도 많고 개선되어야 할 점도 많이 있다.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시의회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나.

▲ 솔직히 역대 어느 집행부에서도 이처럼 소통이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 작년 초부터 꾸준히 논란이 된 용인지방공사 사외이사 선임 문제와 경전철 사업추진, 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 도입 등 각종 사안에 대해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일방적인 정책의 집행이 가지고 온 결과도 참담했다.
이에 의회에서는 올 한해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추진에 대해 따끔한 질책으로 시민여러분의 여론을 전달하고 경전철과 같은 잘못된 정책수립과 집행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조례개정 등을 통한 행정시스템의 정비와 항구적인 견제시스템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용인시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재정문제에 있어서 시의회의 책임도 있다고 보는데.

▲ 집행부의 방만한 예산집행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견제와 감시를 엄격하게 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있어 작금의 사태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불필요한 예산의 삭감은 물론 재원의 발굴과 효율적 예산 집행에 대한 대안 제시에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시의회입장에서 재정난을 타개할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 여러 가지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한정된 재원을 늘리고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의회에서는 예산수립과 집행과정에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하고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항구적인 견제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경영수익사업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 용인경전철 실시협약 해지에 따른 국제중재 2단계판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가 최대 5153억원에 달하는 지방채 발행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아는데 시의회 입장은.
▲ 경전철이 운행할 수 있는데 필요한 자금이라고는 하지만 유동적인 사항이고 현재 협상이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지방채 발행이 우리 시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집행부가 경전철 운행에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고 운영을 통해 시민편의의 증대와 함께 재정부담의 최소화가 된다면 지방채 발행이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동부권개발 정책에도 불구하고 덕성산업단지, 역북지구 사업이 계획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최근 경제침체로 기업유치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많은 곳이기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덕성 산업단지의 경우도 집행부에 업무진행 정도를 살펴보고 보다 적극적인 진행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중앙정부에도 시의회 차원에서 애로점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역북지구의 경우에는 도시공사의 안이한 사업계획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는 만큼 사업계획을 보완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민선5기 출범 후 시의회와의 소통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집행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 지난해에는 집행부와의 소통에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는 집행부의 일방적인 정책집행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상호간의 이해를 통해 정책협의를 꾸준히 할 예정이다.
의회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의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은 물론 시 발전을 향해 가는 동반자로서의 협력과 지원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간에 서로 차이를 인정하면서 상생과 협력이라는 민주주의 원칙 아래 생산적인 토론과 격론의 장이 돼야 한다.
서로 다른 의견을 하나의 수레에 실고 함께 굴러갈 수 있도록 시의회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해 8월 임기 2년의 경기도 동부권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6대 회장이 됐다. 동부권 시·군의회 의장단을 이끌면서 느낀 점은? 

 ▲경기도 동부권 의장협의회는 용인, 양평, 광주 등 팔당 수계 7개 지자체 등 수질오염 총량제에 따라 개발 제약을 받는 지자체가 대부분이다.
이들 지자체들은 모두 환경부 등 관련 중앙부처로부터 개발제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정에 의해 동부권 의장협의회가 활동할 초점이 바로 각종 개발제한 규정을 완화 또는 철회토록 하는 것이다. 소속된 지방의회 의장들과 뜻을 합쳐 이중 삼중으로 묶인 각종 규제를 하나 둘 풀어나갈 것이며 실제로 오염저감시설에 대한 국도비 지원확대와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할당량의 조정 등을 환경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또한 지방의원들의 활동을 보장하고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회기뿐만 아니라 비회기시의 상해 등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지방의회 의원의 상해 사망 등의 보상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는데 의장으로서 정치적 입장은

▲ 지역에서 명망을 얻고 계신 많은 분들이 총선을 위해 뛰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압축이 되면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전달하고 중앙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시 공직자와 시민들께 한말씀을 해달라.

▲ 시의회가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용인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시의원 모두는 시민들의 기대와 만족을 위한 길은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며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면서 질 높은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시고 잘못된 의정에 대해서는 질책을,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3선 의원으로 제6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이상철 의장은 용인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의장은 새해를 맞아 “지난해는 우리 용인의 위기라고 할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상처로 남았다”며 “2012년은 모두가 한마음로 지역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2012년 한해는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만든 위대한 용인시민의 승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어 “시의회는 현장 정치 구현을 위해 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의회에서도 의원 연구모임 등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다가 시 전체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시의원이 되었다.

지역구인 백암, 양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민원들을 해결해 주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백옥쌀 영농법인 사외이사로 홍보대사를 하면서 그는 사비를 들여 중앙부처 공무원과 지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쌀을 보내줄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의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저도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우리 지역의 쌀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미약하지만 열심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2005년 백옥쌀에 대한 홍보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우리 농촌의 현실을 알리고 우리지역 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 언제나 조용한 모습으로 겸손한 미덕을 보이고 있는 이 의장은 "의장이라고 대접을 받는데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서 "시의원은 항상 고개숙이고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 약 력
☞ 한나라당 처인구협의회 운영위원(현)
☞ 용인시 산악연맹 및 등산연합회 회장(현)
☞ 전국 산림보호협회 용인시지부장(현)
☞ 백암면 발전협의회 협의회장(현)
☞ 용인시농아인 후원회장(현)
☞ (사)용인시 시각장애인복지회 운영위원장(현)
☞(사)영보사회복지회 성가원 운영위원장(현)
☞ 반딧불이 장애인 문화학교 후원회장(현)
☞ 농촌 및 농업인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현)
☞ 영상문화단지공동개발자문위원회(현)
☞ 제5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전)

■ 수 상
☞ 제5회 중부일보 율곡대상 수상(2007.2.28)
☞ 제2회 존경받는 한국인 금상수(2010.6.22)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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