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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엄기영 회장, 용인시 유공 민간인 표창장 수여…매년 기부. 봉사실천
죽전로타리, 지역 섬기는 여성클럽.단국대 로타렉트 창단 위해 노력

 

   

“창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로타리人으로 생활을 해오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좋은 회원영입, 어려운 이웃돌봄, 지역관내 초중고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확대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봉사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귀감이 되는 클럽을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죽전로타리클럽 원정 엄기영(56) 회장은 7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엄 회장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하여 지난달 16일 김학규 용인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유공 민간인 표창장을 받았다.
엄 회장은 유공 민간인 표창장을 받은 것에 대해 “표창장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죽전로타리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 제7대 회장에 취임한 배광호 회장이 건강악화로 사임하면서 부회장을 맡고 있었던 엄 회장이 그 직을 이어 받아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7월 26일 클럽사무실에서 회원, 영부인과 스폰서클럽인 수지클럽 윤석구 회장, 총재특별대표인 권영순씨, 김정부 총재보좌역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죽전로타리클럽 창립 때부터 로타리안으로 활동하면서 이미 봉사정신이 몸에 밴 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클럽운영 제1목표를 회원증강에 두고 취임 후 클럽에 매일 출근하여 임기 중 15명의회원을 영입해 클럽도약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전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죽전로타리 클럽은 2005년 11월1일 회원수 20명으로 처음 창립하였고, 현재 죽전로타리클럽의 스폰서 클럽은 수지로타리 클럽이 맡고 있다.
엄 회장은 “죽전지역은 죽전택지개발이 이루어지기전엔 너무 작은 지역으로 거주민도 많지 않아 회원영입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금도 지역적인 영향으로 회원의 급속한 증가는 없지만 한번 가입한 회원은 열성회원으로 봉사와 사회적 책임감이 강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원대비 타 클럽 보다 단결과 화합 그리고 활동이 활발한 실속있고 알찬 로타리클럽”이라며 “현재회원은 21명이지만 금년 말까지 이미 5분이 가입을 약속하여 입회를 준비 중이며, 명년에는 최소한 7분의 회원영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33명의 정예회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죽전로타리클럽은 매년 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구청을 통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쌀과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지고를 비롯해 학교에 장학금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일 장애인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반딧불이문화학교를 제6대  방문해 성금과 쌀을 전달했다.
엄 회장은 “남을 돕는 봉사 일을 하는 것은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분 좋은 일이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7대 죽전로타리클럽의 회장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겸손한 마음으로 회원들 간에 화합과 단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엄 회장과의 일문일답.

 -죽전로타리클럽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 50~60년대는 모두가 여려운 시기 였지만, 저도 강원도 고향에서 쉽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객지인 용인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강원향우회장을 역임하던 중 제2의고향인 용인지역을 위한 봉사를 고민하게 됐다. 좀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봉사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로타리클럽의 창단멤버로 참여하게 되었다. 

 -죽전로타리클럽의 목표는.

▲ 봉사는 내 자신을 초월하고 더 넓은 홍인인간의 개념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물질적, 정신적 봉사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살아있는 동안 타인과 사회의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가 여유롭고 생활형편이 부유하여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남을 먼저 돕고 여유가 된다면 나를 위한 투자를 한다는 정신과 마음가짐이 죽전로타리클럽의 궁극적 목표다.

 -그동안의 죽전로타리클럽의 성과는.

▲ 그동안 필리핀 마리끼나지역의 국제봉사를 통하여 150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고, 용인지역의 모 단체에 연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탄천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매년 대지고등학교 인터렉트 회원들과 함께 펼치고 있다.

 -죽전로타리클럽 회장이 갖추어야 할 요건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회장이라는 직책을 내세우기보다 로타리안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써 클럽의 장은 회원을 위하여 봉사함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힘든 분들을 보듬으며, 관과 행정기관이 살피지 못한 구석구석까지 다니면서 진정성으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라 생각한다.

 -죽전로타리클럽 운영방안과 중점사업은.

▲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 라는 테마를 성실히 수행함이 죽전로타리클럽의 운영방안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단체로써 현재 추진 중인 여성클럽창단에 박차를 가하고 단국대학교에 로타렉트 창단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에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죽전로타리클럽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국제로타리의 승인을 얻어 매칭그랜트 사업인 필리핀 마리끼나 로타리클럽과의 모자 보건백신투어 봉사활동을 펼친 일과 지난여름 풍수해로 고생하는 경기도 광주지역 초월읍에 회원들과 봉사활동한 일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족사항과 본인의 취미는.

▲ 저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고 세딸을 공주로 키워준 사랑하는 아내와 출가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는 두딸과 아직공부 중인 막내딸이 저의 가족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제가 좋아하는 취미는 시골에서 자라 산이 좋아 등산을 즐겨하고, 향수를 달래고자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즐겨듣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죽전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한 말씀.

▲ 죽전로타리클럽은 지역주민과 사회에 봉사하기 위하여 결성된 국제단체이다. 창립목적에 부합되도록 언제나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 및 사회에서 부르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죽전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초아의 봉사에 어긋남이 없도록 언제나 바른 자세로 지역과 사회를 위하여 힘을 합쳐 봉사에 매진하여 주길 바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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