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 농업기술센터는 4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지역농업인 대표, 농약판매협회장, 농업관련 기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 병해충방제계획 수립과 함께 병해충 방제효과가 높고 농업인이 선호하는 적정농약 선정을 위해 ‘2011년 벼 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는 2011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계획을 비롯해 최근 병해충 발생 동향, 병해충 적기방제 대책, 저독성 적정농약 사용한 안전농산물 생산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용인의 대표 브랜드인 백옥 쌀의 명품화와 안정적 생산을 위해 용인 전체 벼 재배면적 중에서 친환경 재배 면적을 제외한 4,500㏊을 대상으로 지원약제를 선정했으며, 애멸구, 벼물바구미, 저온성해충, 잎도열병 등 방제 대상 병해충을 이앙당일 처리하는 상자처리제로 선정했다.

상자처리제는 사용이 간편하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농약은침투 이행성이 우수하고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는 약제로 선정되었으며 4월 30일 까지 신청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많이 발생하는 줄무늬잎마름병과 키다리 병 방제를 위해 종자소독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작물환경팀 031-324-4031)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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