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고등학교(교장 차용제)는 7월 14일 본교 도서관에서 여행작가 태원준을 초청하여 ‘여행 인문학, 창밖에 더 넓은 세계가 기다린다’를 주제로 인문·사회 계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분야 종사자 및 특정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는 석학을 강사로 초청하여 인문·사회 계열로의 진로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의식을 높이고 인생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지난 5월 19일 국립생태원 홍승범 선임연구원을 모시고 ‘기후변화의 위험과 생태계’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한 이후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어머니와의 여행경험담을 책으로 펴내 베스트 셀러로 등극하기도 했던 태원준은 청와대 주재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 발제자 등 관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포럼에서 활동하였으며, 900여 회의 여행 인문학 강의와 다수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태원준 작가의 다양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여행작가라는 새로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문가로서의 직업 정체성 등을 경험하며 학생들 스스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진취적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지고등학교 차용제 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학교 울타리 안에서의 경험이 학교 밖으로 이어져 삶의 주체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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