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동장 최희면)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중앙시장 골목에 국화꽃 거리를 조성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동이 용인중앙시장상인회(회장 이순환)의 건의를 받아들여 용인우체국 옆 시장 골목을 시범 선정해 5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9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80여개의 국화꽃 화분(규격 60×30)을 각 점포 앞에 배치하고 공용화장실 앞 빈 화분에도 국화꽃을 식재해 새 단장을 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인 12 명이 참여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점포 별로 책임 구역을 정해 구역 내 국화꽃 화분이 폐기 또는 분실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최희면 중앙동장은 “재래시장 국화꽃 거리 조성을 계기로 점포 앞 스스로 가꾸기 풍토가 조성되고 시장 이용율 제고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상인과 주민 반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사업 대상 구역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경숙 기자  naizee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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