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2010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사목적 뿐만 아니라 조사항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높이고 조사방법 등에 대한 지침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실시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11월 1일 0시 현재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 부문에 해당하는 총 50항목을 조사원이 모든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개인정보 노출 우려 증대를 고려하여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기 전인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인터넷조사를 먼저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 인터넷 조사로 참여하고자 하는 가구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조사원에게 전달받게 될 안내문에 기재된 인터넷 참여번호로 해당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ensus.go.kr)에 접속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인구주택총조사 조사결과는 2011년 5월에 인구부문부터 단계적으로 공표될 예정이며, 용인시 주요정책 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우리 용인시는 자체 지역통계 조사인 사회조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신뢰도 높은 조사결과를 공표해 통계청을 비롯한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인구주택 총조사 역시 국가통계조사인 만큼 성공적인 조사수행으로 대외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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