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시장 당선자

김학규 용인시장 당선인이 5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에 마련한 선거 사무실에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갖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해단식은 우제창(처인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6·2 지방선거 민주당 시·도의원 당선자들과 당원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는 민주당 우제창 처인구 국회의원

우제창 의원은 "어려운 선거 였지만 지지해주신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 분들의 열의로 한나라당 표밭이라고 불리던 척박한 용인 땅에 민주당이 설 자리가 생겼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흘려주신 땀과 눈물을 기억하며 김학규 당선인 및 시·도 의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해단식을 찾은 내빈 및 당원과 지지자들

이어 "김학규 후보는 안으로는 직원들을 다독이고 밖으로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세종과 같은 성군의 마음으로 시장직을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6·2 지방선거 민주당 시·도의원 당선자들

김학규 당선인은 "당원 동지들을 비롯해 야권연대에 참여한  당원들, 시민 단체 관계자 등 헌신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반듯한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례를 하는 김학규 용인시장 당선자 및 관계자들

또한 "4년은 길고도 짧은 시간이지만 시민들이 훌륭한 목민관인지 아닌지 검증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덕행·신망·위신을 갖추고 애휼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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