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의 금년 하반기 사업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용인시의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는 취업전문컨설턴트가 각 읍면동을 방문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교육을 하는 일일취업지원센터, 각 구청 및 시청에서 일정별로 진행되는 심화상담과 교육, 종합취업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개개인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취업에 성공할 때가지 구직자를 구인업체와 지속 연결을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4월 용인시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금년 상반기까지 총777명이 상담하고 18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호응이 크다.

취업 희망자는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별도의 신청 없이 거주지 읍면동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상담실에 찾아가면 1:1로 상담할 수 있다. 각 구청에서는 취업상담과 심화취업상담,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종합취업지원센터로 시청에서는 취업상담과 매칭취업 알선, 수지구청에서 심화취업 상담이 열린다.

하반기 일일취업센터 운영은 지난 7월 1일에 포곡읍사무소에서 시작됐으며 오는 21일까지 처인구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7월 22일~27일에 처인구청에서 취업지원상담 및 교육을 한다. 기흥구는 7월 28일~8월 19일에 10개 동주민센터를 순회운영한다. 기흥구청에서 8월 20일~24일에 취업지원상담이 있고 8월 25일에 교육지원을 한다. 수지구는 8월 26일~9월 17일에 9개동을 순회하며 9월 18일~23일 구청에서 상담과 교육 지원을 한다.

종합취업지원센터는 심화취업상담, 취업알선 등을 하며 시청과 수지구청 등 두 곳에서 7월 8일~10월 15일, 14주간 동안 수·목·금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된다. 기흥구 주민을 위해서는 기흥구청 주민생활과에 지난 6월 15일 ‘취업정보센터’를 별도 개설하고 전담 상담사(031-324-6245)를 배치했으며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취업알선센터의 장소와 일정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정게시판과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용인시는 만30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청년뉴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그램 수료자 44명 가운데 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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