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하절기를 맞아 음식업 종사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걸쳐 경기도 박물관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 영업주들이 편리한 시간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6월 17일, 6월 24일, 7월 1일 등 3회로 나눠 진행했으며 식품위생 법령에 대한 해설과 영업 신고 절차, 변경신고와 폐업신고, 시설기준 등과 함께 건강진단, 위생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과 영업자들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 청소년 관련 행위 규제 가운데 특히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또,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를 위해 법령 개정으로 금년 7월 4일부터 시행되는 잔반 재사용 불가에 대한 영업자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기흥구 산업환경과 김언년 위생관리 담당은 이날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한 집중단속과 어린이 먹을거리 판매업소, 유통식품 수거검사, 식품 자동판매기, 뷔페 위생업소 지도 점검을 추진한데 이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7, 8월에는 횟집, 냉면 취급업소, 관광 행락지 위생업소, 집단급식소, 휴게음식점, 김밥 취급업소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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