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6월 초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DB구축사업에 착수, 2010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7억여 원을 투입, 약591㎢에 달하는 용인시 전 지역에 2009년 현재까지 추진된각종 도시관리계획 관련 연혁정보와 도시계획자료를 전산화하는 사업으로 DB구축이 완료되면 공무원들의 도시계획 업무에 활용되고 각종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용인 지역에 도시계획이 도입된 이래 최초 고시부터 현재까지 고시문, 결정조서, 도형, 이미지 등 모든 기록이 전산화, 일원화, 공유화되므로 도시를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개발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도시계획 관련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시민 편의 도모 및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10년에 1단계　표준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2단계 고도화사업을 추진, 점차적으로 시민들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도시계획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규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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