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시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 대상 무료 재난체험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4월 교육 참가자 45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용인 시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소방방재청 국립방재교육연구원 내 ‘시민안전체험센터’에서 화재·지진·가스·소화기 사용 체험 등을 실시한다. 4월 24일, 5월 22일, 6월 19일, 9월 18일, 10월 23일 등 총 5회 실시하며 매회 약 45명의 참가자를 월별 모집할 예정이다. 일정은 조정될 수 있으며 변경 일정은 매달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 게시된다.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용인시청 재난안전과에 우편, 팩스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화재·지진·가스 등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식과 재난대처능력을 다지게 된다. 교육내용은 비상시 구조대, 안전매트, 완강기 등의 장비를 이용한 긴급 대피와 구조,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조 실습, 소화기 사용 요령과 분말 소화기 체험, 지진 체험, 지하철 사고 대처요령 및 연기 탈출 체험 등 실전에 입각한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정윤규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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