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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토해양부, 경기도,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과 외부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인근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설치해 대중교통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 시행과 더불어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용인시의 지속적인 건의로 국토해양부가 확정․고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대중교통 운행실태, 국외사례 조사, 환승센터의 기능과 구축대안 등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 중간결과 발표에 이어 외부전문가와 관련기관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환승센터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기능 정립, 교통수단간 연계방법 등 환승센터의 구축대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은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는 용인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경기도, 서울시,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시는 관련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까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막대한 재원이 투자되는 만큼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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