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겨울! 가족, 친구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금요일 저녁을 보내는 건 어떨까?
 
 기흥구에서는 2008년 가을·겨울동안 금요기흥아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경기도 박물관 강당에서 10월 31일을 시작으로 총4회 공연하며, 지난 5월~8월 동안 관곡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한 '노란손수건 거리콘서트'가 끝나고 계속되는 기흥구 정기공연으로 추운 겨울에도 언제나 공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0월 31일에는 “정기공연의 시작-힘찬 날개짓”을 테마로 통기타가수 안치환의 공연이 진행된다. 안치환은 “내가 만일”, “훨훨”, “광야에서”, “우리가 어느 별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자신의 주옥같은 통기타곡을 노래하며 기흥구 정기공연의 힘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11월 14일은“날아오르기-아름다운 발돋음”을 테마로 하여 전문 댄스팀의 텐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텐댄스는 국제경기종목 10종목(왈츠,탱고,퀵스텝,비엔나왈츠, 폭스트롯,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 차차차)를 말하며, 모던댄스는 안정원, 안혜진팀이. 라틴은 허희철, 김순진 팀이 공연한다. 공연 중간에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11월 28일은“하늘속으로-평화로운 비행”을 테마로 하여 재즈하모니카 전제덕의 공연이 있다. 또한 저녁7시부터7시30분까지는 어린이하모니카합창단 “팝콘하모니카”의 오프닝이 있다.
 
 12월 19일은“내년을 기약하는- 사랑의 약속”이란 테마로 발라드가수 변진섭의 공연이 있다. 변진섭의 공연 전에는 퓨전국악단 “헤이야”의 오프닝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2008년 기흥구 정기공연인 금요기흥아트 “비상”은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총 4회 공연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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