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신동 송소희양     ©용인뉴스

     11일 오후8시 수지구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국악관현악단(단장 한진)주관으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깊어가는 가을밤, 청명한 하늘아래 1,0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정”이라는 타이틀로 진행, 한가위를 앞두고 격조 높은 국악의 선율을 선사하여 시민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이날 사회는 최근 “내사랑와우”라는 신곡앨범을 내어 한창 인기가 있는 인기가수 신두만씨가 사회를 진행하여 용인국악관현악단의 가을음악회를 더욱 빛내기도 하였다.

▲  툴타기보존회 김대균회장의 외줄타기       © 용인뉴스

 또한 식전행사로는 줄타기 중요무형문화제 제58호로 지정된 김대균 줄타기보존회 회장이 출연하여 신비에 가까운 외줄타기를하여음악회에 참석한 관중들을 사로잡기도 하였다.
 
 한편 국악계의 신동으로 불리는 송소희양(11살)이 출연하여 경기민요 “비나리·청춘가”를 불러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고.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를 부른 대중가수 이안씨가 “아리요” 를 불렀다.
 
 또한 용인국악관현악단은 “비상을 꿈꾸며” “기다리는 마음” 등을 관현악의 진수를 보이며 연주하였으며 한진단장이 편곡한 음풍농월 초연을 연주하여 가을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친구들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한 영국에서 온 마리양(25)은“한국의 가을밤이 무척 아름다운데, 이 아름다운 가을밤에 한국 고유의 음악인 관현악단의 연주를 들으니 너무 환상적”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워 하기도 하였다.
 
 
천홍석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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