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뉴스                                전자현악트리오 '샤인'의 화려한 무대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무대위에서 친숙한 멜로디가 울려퍼지고 그 음악에 맞춰 관객이 하나되어 아리랑을 따라부르는 모습이 연출됐다. 
 
 저녁 7시 30분이면 여김없이 찾아오는 월빙금요예술마당. 20일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는 여성3인조 전자현악트리오 ‘샤인’과 아카펠라 혼성그룹 ‘보이쳐’의 화려한 콘서트가 펼쳐져 관중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     © 용인뉴스                         아카펠라 혼성그룹 '보이쳐'의 감미로운 무대

 이날 공연은 전자바이올린, 전자첼로, 키보드로 구성된 '샤인'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보이쳐'의 감미롭고 세련된 음악으로 진행됐다.
 
 특히 '샤인'은 '베토벤 바이러스', '아리랑' 등 친숙한 음악과 깜찍한 동작으로 이날 공연을 찾은 군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보이쳐'는 '국민체조'를 불러 모두가 자리에 서서 체조를 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에 찾은 김지연씨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여성전자트리오 샤인의 파워풀한 연주에 감동했고 보이쳐의 재치있는 말솜씨 또한 일품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즐겁고 유익한 공연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6월 마지막 공연으로 락의 여전사 '서문탁 라이브 콘서트'를 마련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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