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대형화재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오는 5월31일까지 추진한다.

봄철 건조기에는 산불·들불화재가 증가하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 증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화재예방 캠페인·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산불 초동 진압과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기로 관광 및 학생들의 단체 수학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수련시설 219개소를 점검하고 새 학기에 맞춘 학원·방과 후 시설 309개소에 대한 비상구 확인 점검과 장애물 적치 여부 등 소방특별조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봄은 다른 계절보다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용인소방서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먼저, 더 가까이, 더 안전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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