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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기흥구는 5월 20일 교통질서 주민계도 위원 22명을 위촉했다.
 
  교통질서주민계도반은 기흥구는 이번에 처음 도입했으며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 요구민원이 많아 지역 단체의 봉사자들의 자원봉사로 주민들이 함께 교통질서 유지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다. 기흥구 지역 부녀회, 통장협의회, 상가번영회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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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된 계도위원들은 ‘불법주정차계도’라고 쓰인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불법 주정차지역에서 계도활동을 하는 한편 지역 교통흐름과 교통 현안에 대한 모니터활동, 주기적인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빠른 인구유입에 따른 급속한 차량증가로 불법 주정차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교통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무인단속카메라, 무인단속차량을 이용한 단속시스템을 확충하는 한편 민간 위주의 교통질서 주민계도로 다각도로 교통질서를 유지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계도위원들이 아파트, 상가 등 관할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 활동과 경고장 발부 등 교통질서 유지활동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교통질서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미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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