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두리하나'건강걷기대회가 10일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박덕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심노진 시의장, 우제창 국회위원을 비롯해 장애인과 용인시민,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용인예총 수지여성합창단의 화려한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개회식을 갖고 건강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 ▲ ©용인뉴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성기 관장 | |
대회를 주최한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성기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거리감이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오늘 하루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불편함을 체험함으로써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선입견이나 편견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용인뉴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 |
'두리하나'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행정타운 광장을 출발해 차량등록사업소, SK오로라 주유소를 거쳐 다시 행정타운까지 2km를 함께 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건강걷기와 더불어 장애인식개선캠페인과 장애체험,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하공연, 장애인이 제작한 수공예품 및 작품 전시회, 장애인 노래자랑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건강걷기대회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해민후원회와 삼성전자주식회사 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 훌랄라치킨, 용인경전철주식회사, 농협중앙회 용인지부, 이마트 용인점 등 지역사회 기업체와 사회단체, 기관이 함께 동참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에 힘을 더해주었다.
문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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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뉴스 개회식에 참석한 유명인사들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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