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016년 상반기 화재 통계 정밀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재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2016년 상반기 용인소방서 관 화재 발생건수 총 329건 및 발화요인별로 화재를 분석,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용인시에서는 사망 2명, 부상 14명, 37억7300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바 있다.

용인소방서는 또 2016년도 상반기 화재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재발생 현황분석 책자를 제작해 주요 기관 및 화재 취약시설에 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안전 5대악 근절, 불법 위험물 취급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 특별사법경찰 수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화재로 인한 피해주민 지원센터용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재난으로부터 정신적 혼란에 빠진 시민에 대한 피해복구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향후 관내 발생 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화재 저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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