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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새마을부녀회는 4월 22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죽전2동 주민센터에서 열었다.

 매년 1회씩 개최해 7번째를 맞은 이번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수익금 300만원을 모았다. 새마을부녀회는 이 수익금 전액을 죽전 2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죽전2동 새마을부녀회 김계숙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많은 사람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일찻집 뿐만 아니라 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죽전 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독거노인 70~80분을 대상으로 식사대접을 하고 있으며 연초에는 수급자 대상 떡국대접, 연말에는 김장을 담궈 장애인복지관에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아파트 단지 내 독거 어르신 방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일일찻집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도 차 한 잔으로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스스로의 마음도 훈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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