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20일 3층 대강당에서 안전교육 질적 향상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전문 강사 ‘안전이끔이’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이끔이 경연대회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교육수요를 해소하고 소방이 재난전문가로서 사회 안전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추진됐다. 용인소방서 직원 중 강사 희망(추천)자를 선발해 자체적으로 경연한다.

특히 외부전문 평가위원으로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강의기법 및 코칭분야 전문가 구은미 교수를 초빙해 경연평가와 함께 강의기술 및 코칭 기법에 대한 피드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은 비록 교육전문가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재난현장을 잘 아는 재난 전문가로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현실감 있는 안전교육을 제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용인소방서에서는 안전이끔이 전문 강사를 선발해 시민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안전이끔이 경연대회는 각 안전센터 34명의 참가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3명이 2차 강의 시연을 했으며, 심사위원 80%, 청중평가단 20% 점수를 합산한 고득점자 3명은 용인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전문 강사 임명장과 ‘안전이끔이’ 인증 표지를 수여 받는다. 전문 강사로 선정된 이들은 향후 외부 기관 및 지역단체에서 전문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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