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소방대원 및 에버랜드 직원 68명, 차량 7대가 동원된 가운데 스피드웨이 행사 중 발생한 추돌사고를 가장한 요구조자 구조기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률이 높은 스피드웨이에서의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다목적유압장비를 활용해 차량 내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교통사고 구조장비 설명,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교통사고 발생 시 구조 훈련, ▲스피드 웨이 구조기법 전수 및 KNOW-HOW 공유, ▲최종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인소방서는 스피드웨이 POST팀 (자체구조팀)에게 장비조작 및 인명구조 기법을 전수하고 서로의 구조 전술을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대응훈련을 강화해 어떠한 재난현장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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