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4일 하모니카 강좌를 무료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비 지원을 받아 개강한 하모니카 수업은 시작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모니카는 다른 악기에 비해 휴대하기도 편하고 배우기도 쉽다. 특히, 하모니카 연주는 들숨과 날숨으로 불기 때문에 폐활량이 크게 늘어나 호흡기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조광숙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하모니카 강좌는 동장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국비로 강사를 지원받아 무료로 주민들에게 특강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수강생을 모집 하자마자 30여명이 지원을 해 더욱더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김정원 죽전2동장은 “주민들의 호응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모니카 강의는 내년 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상훈 기자  so60su@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