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시민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도록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특정관리대상 시설 515개소에 대해 재난안전 합동점검을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된  ▲무도장 등 연말다중이용 위락시설 7개소 ▲야외난방시설 사용 소매시장 등 판매시설 11개소 ▲연말연시 집회가 많은 종교시설 80개소 ▲비디오·게임제공업시설 15개소 ▲교량·육교 등 재난위험 도로시설 38개소 ▲건설사업장 2개소 ▲가스충전소, 화학제품제조공장 등 위험물시설 75개소 ▲스키장 1개소 ▲그 외 눈썰매장 등 기타시설 276개소 등이다.

  특히 이번 안전 점검은 겨울철 취약시설에 대한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 재난안전과, 도로과, 하천과 등 부서와 각 구청별 담당부서 공무원보건소 관계자들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관내 소방서 등 관련 기관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시설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 이행 여부,  유사시 피난통로 확보와 기능 유지 여부,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시설 분야별 건축법상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하며 위험 요인 해소시까지 지속 추적 관리할 계획이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도로시설물 등의 경우 즉시 응급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건축 등 분야별 위법사항 적발시에는 관계법에 의거해 고발 등 강력조치해 겨울철 시민 안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용인시는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철 보내기에 대해 용인시 안전문화운동 홈페이지 및 시청사 전광판을 이용해 겨울철 발생하는 빙판 사고와 청소년 수련시설 이용에 따른 주의사항 등 시민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안전 홍보도 실시한다.

문의  시청 재난안전과 324-2367～8
용인시 안전문화운동 홈페이지(www.safe.yonginsi.net)

천홍석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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