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 및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실시되었으며 공동주택 피난시설 등 안전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용인소방서 신평식 재난안전과장의 안전관리 당부사항 전달을 시작으로 박승준 예방팀장의 소방안전교육, 서계영 보정119안전센터장의 의용소방대원 모집안내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자동소화설비시설 미작동 및 옥내소화전 관창 도난사건 등 피해 사례 전파, 노후가압식소화기 교체 및 소화기 정비절차 안내, 기타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소·소·심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소방특별조사(전수점검)와 관련하여 공동주택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와 주요 소방시설 작동·점검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박승준 예방팀장(소방경)은 “공동주택 세대 내 피난시설 등의 확인점검과 피난시설 인식표지 부착, 입주민 안전교육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추진으로 피난시설 공간이 창고가 아닌 생명을 지키는 피난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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