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시골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무면허 상태로 원동기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으며 사고 발생시 무면허 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나 면허취득 절차가 까다로워 쉽게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 됐다.

원스톱 서비스는 안전교육은 면사무소, 신체검사는 보건소, 시험은 각 지서에서 각각 따로 해야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한 그야말로 맞춤형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어르신들은 전원 합격을 하여 면허 취득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 주었고 참가자중 최고령자인 신형각(84세) 어르신은 “평소에는 잘 탔는데 시험을 보려니 막상 떨리고 실수가 많다. 오늘 내생에 처음 면허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다” 며 소감을 전했다.

용인동부서 경비교통과장 경감 김동식은 “시골에는 아직도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가 많다. 앞으로 시험을 더욱더 확대해 용인시에 거주 하는 어르신들이 면허를 취득해서 안전하게 오토바이를 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하겠다” 고 밝혔다.

용인동부서 교통관리계는 10. 26. (토) 용인시 남사면을 방문해 다시 한번 ‘찾아가는 원스톱 원동기 면허시험’ 을 치를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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