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오는 11월 6일(화)과 7일(수) 이틀간 '제자들을 위한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 11월 6일(화)에는 서울 인문캠퍼스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11월 7일(수)에는 용인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각각 오전 11시와 12시 2회에 걸쳐, 양일간 총 4회의 음악회 공연을 진행한다.

2005년 시작하여 올해로 여덟 해째를 맞는 명지대학교의‘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교수들이 강의현장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열정을 제자들 앞에서 펼쳐 보임으로서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제자들의 고된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학생의 날(11월 3일)‘이 있는 주간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양 캠퍼스에서 10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하여 2,500여명 학생들 앞에서 노래, 연주, 연기, 춤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1월 6일(화) 서울 인문캠퍼스에서 개최하는 '제 8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에서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재해석한 명지대학교만의 색깔, ‘명지 Style’을 콘셉트로 잡고 최근 1년 동안 예능, 음악, 영화 등에서 유행했던 문화코드를 명지대학교만의 이야기로서 풀어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애정남',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80년대의 향수를 자극했던 영화 '써니'를 교수와 제자가 공연을 통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명지대학교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독창적이고 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다음날인 11월 7일(수) 용인 자연캠퍼스에서는 '제4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가 열려 전자학과 홍상진 교수가 동문출신 가수 고(故) 김광석(경영 82)의 노래를 기타연주로 들려주는 '다시 부르기', 교목실 김신자 외 3명의 교직원이 부르는 혼성 시중창 '하나님의 은혜', 성악과 이한수 교수 외 5명이 부르는‘오페라와 성가’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병진 총장과 함께 공연 참여 교수 전원이 무대에 올라 인문캠퍼스에서는 'Sunny', 자연캠퍼스에서는 '참 기쁜 노래를 부르리라'를 합창한다.

유병진 총장은“교수님들의 이와 같은 노력이 우리 대학을 사랑과 섬김의 교육공동체로 변화시키고, 이웃을 배려하고 섬길 줄 아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신뢰받는 대학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어주리라 확신한다”고 개최소감을 밝혔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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