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매주 2회(화, 목요일) 처인구 중부대로1281길에 있는 서룡초등학교에서 바른양치질 교실과 구강검진으로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 아동의 구강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용인 서룡초등학교 양치교실은 용인시 최초로 개설 된 시설로 학생 25명이 동시에 양치질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학교양치교실은 양치 개수대(23개), 칫솔건조대(450개 칫솔)를 설치, 건조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치아모형 및 동화책 등을 구비 해 동화 속에 실제 내용이나 이미지 그림을 양치교실에 직접 그려넣는 등 아이들 정서에 맞도록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용인 서룡초등학교에 바른잇솔질실천과 구강병을 예방하기 위한 ‘양치교실을 설치, 문을 열었다. 양치교실은 취약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양치시설을 설치, 바른양치 실천과 불소용액양치 등 구강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율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용인시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2011년까지 전국 30개소가 설치, 개소했고 올해 31개소가 확정, 지원되어 이 중 용인시 처인구가 선정되어 설치하게 되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학령기 아동의 잇솔질은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학생들이 양치교실을 통해 올바른 치아관리와 바른잇솔질 습관을 형성하도록 양치교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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