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박인선·윤재영 씨가 2012 용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정책토론실에서 열린 문화상 심의위원회에서 이종구(문화 부문·용인문화원 이사)·박인선(지역사회 봉사 부문·반딧불이문화학교 교장)·윤재영(체육 부문·수지구 체육연합회장)씨를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종구 씨는 용인지역 향토사 자료 수집 및 연구활동, 향토사 관련 저술활동, 학교와 용인지역 역사문화 교육 연계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인선 씨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그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재영 씨는 생활체육의 대중화에 힘쓰고 각종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한편, 용인시 문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향토문화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학술·문화·예술·교육·지역사회봉사·체육 등 6개 부문을 공모했으나 학술과 교육 부문은 접수자가 없었고, 예술 부문은 적격자가 나오지 않아 3개 부문만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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